전체 글76 오키나와 카누차 골프리조트 솔직 후기 – 골프장, 숙소, 조식까지 1. 첫날 라운딩 장소로 선택한 카누차 골프리조트오키나와 여행 중 라운딩을 위해 방문한 카누차 골프리조트(Kanucha Golf Course)는 북부 나고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리조트 단지 내 골프장이었습니다. 리조트 규모가 워낙 크고 코스 관리도 잘 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페어웨이는 넓고 시야가 탁 트여 있어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초보자부터 중상급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진 조경 덕분에 플레이 내내 힐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넓은 객실과 오션뷰, 일본에서 보기 드문 여유로움숙소에 도착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객실의 넓이였습니다. 3명이 함께 숙박했지만 서로 간섭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웠고 침대 간 간격도 넉넉해.. 2025. 5. 23. 오키나와 호텔 콜렉티브 숙박 후기 – 위치, 조식, 주차까지 솔직 리뷰 1. 나하시 중심, 호텔 콜렉티브의 매력적인 입지오키나와 여행 중 나하 시내에 머문다면 '호텔 콜렉티브(Hotel Collective)'는 정말 추천할 만한 숙소입니다. 이 호텔은 국제거리 중심에 위치해 있어 쇼핑, 식사, 이동 모두가 편리합니다.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고 도보권에 편의점, 드럭스토어, 로컬 식당들이 몰려 있어 늦은 저녁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골프 라운딩 후 돌아와서 바로 주변에서 간단히 식사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밤이 되어도 거리가 밝고 활기차 안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위치였습니다. 2. 실내 분위기와 조식 퀄리티객실 내부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으며 비즈니스 호텔 이.. 2025. 5. 21. 2박 3일 오키나와 골프 – 세 곳의 명문 골프장과 함께한 라운딩 첫날,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오키나와 라운딩 – 팜 힐스 골프 리조트2025년 1월 초, 겨울 골프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일본의 남쪽 섬 오키나와였습니다. 한겨울에도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포근하고 비행 시간도 짧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오전 비행편으로 나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렌터카를 픽업한 뒤에 바로 첫 번째 골프장인 팜 힐스 골프 리조트 클럽으로 이동했습니다. 나하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0~4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도착 당일 라운딩 일정에 적합했습니다. 팜 힐스는 비교적 평탄한 코스가 많은 중급자 중심의 골프장으로 전반적으로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라운딩 템포도 안정적이었습니다. 특히 바다와 도시가 함께 보이는 경치가 인상적이었고 따뜻한 겨울 햇살 아래 첫 라운딩부터 기분 좋.. 2025. 5. 16. 아부다비 대통령궁 해프닝부터 두바이 에미레이트 골프장까지 대통령궁을 찾아간다는 설렘, 그런데 방향이?아부다비를 방문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카스르 알 와탄' 아부다비 대통령궁이었습니다. 여행 전부터 여러 후기와 사진을 보며 그 웅장한 모습을 꼭 보고 싶었죠. 네비게이션에 'Presidential Palace'를 찍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도착하고 보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관광객 안내판이나 주차장이 보이지 않고 대신 정문 앞에는 군인들이 무장한 채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알고 보니 저희가 잘못 도착한 곳은 대통령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관저 앞이었던 겁니다. 방문객용 입구가 따로 있었는데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고 대통령 전용 구역으로 향했던 거죠. 군인들이 총을 든 채 다가오는 모습을 보니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 2025. 5. 15. 두바이에서 떠난 아부다비 당일치기 –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만난 문화와 예술 아부다비의 새로운 랜드마크, 루브르 아부다비 첫인상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부다비의 바다 위에 지어진 루브르 아부다비였습니다. 파리 루브르의 이름을 이어받은 이곳은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독특한 디자인으로도 유명했죠. 두바이 골프여행 둘째 날,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보고 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아부다비 시내로 향했습니다. 향한 곳은 갤러리아 백화점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였습니다. 미국에서 맛본 적이 있었던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오랜만에 다시 먹어볼 수 있어 기대가 컸습니다.역시나 두툼한 패티와 바삭한 감자튀김, 원하는 토핑을 마음껏 추가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차를 타고 루브르 아부다비로 이동했습니다. 주차장은 넉넉.. 2025. 5. 14. 두바이에서 떠난 아부다비 당일치기 –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방문기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2025년 두바이 골프여행 둘째 날 골프 클럽에 가기 전 하루를 활용해 아부다비 당일치기를 계획했습니다. 전날 두바이에 도착해 숙소에서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 뒤 이튿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아부다비로 출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아부다비까지는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도시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길은 왕복 8-10차선 도로로 도로가 너무 넓고 잘되어있었고 막히지도 않았습니다. 목적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스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 워낙 유명한 곳이라 네비게이션만 설정해도 쉽게 찾아갈 수 있었고 도착하면 광대한 부지와 함께 순백의 돔과 미나렛이 눈.. 2025. 5. 14.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