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떠난 아부다비 당일치기 –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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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떠난 아부다비 당일치기 –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방문기

by @**^&^%)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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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2025년 두바이 골프여행 둘째 날 골프 클럽에 가기 전 하루를 활용해 아부다비 당일치기를 계획했습니다. 전날 두바이에 도착해 숙소에서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 뒤 이튿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아부다비로 출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아부다비까지는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도시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길은 왕복 8-10차선 도로로 도로가 너무 넓고 잘되어있었고 막히지도 않았습니다. 

목적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스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 워낙 유명한 곳이라 네비게이션만 설정해도 쉽게 찾아갈 수 있었고 도착하면 광대한 부지와 함께 순백의 돔과 미나렛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고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차량을 주차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순백 모스크, 첫인상의 압도감

처음 모스크를 마주했을 때 느꼈던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새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진 거대한 건축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웠고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빛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입장 전에는 보안 검색이 있으며 드레스코드가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아바야를 대여해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남성도 반바지나 민소매 차림은 입장이 제한되니 긴 바지와 어깨를 가리는 상의 착용이 필요했습니다.

모스크 내부로 들어서면 섬세한 꽃무늬 타일과 세계 최대 크기의 페르시안 카펫, 거대한 샹들리에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내부는 조용히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동선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사진 촬영도 허용되어 많은 관광객이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무엇보다 평화롭고 경건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방문 소요 시간과 추천 팁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려면 최소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는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한 시간이 아니더라도 예약을 보여주면 입장할 수 있으며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말이나 기도 시간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비교적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에서 모스크 내부까지는 지하 쇼핑몰 같은 긴 복도를 지나게 되는데 이 구간도 길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로 가는길이 걸어서 10분 정도고 약간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되어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셔틀로 움직이는 실내전기차 같은 것이 있는데 한번에 10명 정도씩 탈 수 있습니다. 이걸 타고 가면 2분안에 걸어서 가는길로 달려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갈때는 걸어가고 돌아올때는 궁금하기도 해서 이 셔틀을 타고 왔어요. 꽤 시원하게 달리기도 하고 정말 금방 도착해서 꼭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중동 지역 특성상 햇빛이 강하므로 선글라스나 선크림도 챙기면 도움이 됩니다. 아부다비 첫 목적지로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다음 방문지인 루브르 아부다비로 향하기 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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